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니스 로드맨 (문단 편집) == [[북한]] 관련 에피소드 == 북한 관련하여 매우 특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엄청난 [[친북]] 성향이라기보다는 [[김정은]] 개인과 친분이 있어 수 차례 북한에 초대받아 방문하였는데, 이 때문에 미국-북한 간 외교관계에 희한한 변수로 떠올랐다. 방북 이슈가 없었다면 한국에서는 그저 농구팬 사이에서만 회자되고 기억될 법했으나, 로드맨이 북한을 방문함으로써 농구에 별 관심 없는 일반인에게도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국 시각으로 2013년 2월 26일, 북한을 전격 방문했다. 미국의 묘기 농구단인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선수들과 함께 왔는데 농구 클리닉을 위해 방북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김정은이 데니스 로드맨의 팬이여서 그를 초청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김정은이 농구광이며 데니스 로드맨의 광팬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데니스 로드맨의 방북은 북한 [[강석주(1939)|강석주]] 내각 부총리가 계획했다고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2948761|한다]]. 방북 이후 북한 측의 극진한 대접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훗날 로드맨이 밝히길 자신이 첫번째 초대선수가 아니라 2013년에 김정은이 [[마이클 조던]]에게 오라고 초대했지만 조던은 거절했고 자신은 Yes라고 대답하여 간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tmz.com/2018/06/23/dennis-rodman-michael-jordan-kim-jong-un/|기사]] 북한 측도 로드맨과 김정은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장면을 지속적으로 방영하기도 했다. 그래서 로드맨은 '인간 김정은'에게 감화되었는지 귀국 후 "김정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며, "'''김정은은 [[독재자]]가 아니라 좋은 사람(Good Man)'''"이라고 주장하고 돌아다니고 있다.[* 다만 김정은 이상의 독재자들인 [[아돌프 히틀러]]와 [[폴 포트]]도 '''개인적으로는''' 친절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었으니 로드먼이 김정은을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한 것은 그렇게까지 이상하지는 않다.] 로드맨의 어린 시절 가족에 대한 트라우마와 이로 인한 어린애같은 성격, 한 번 믿음을 주기 시작한 상대는 끝없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그의 성향을 보면 이런 태도는 당연하다. 로드맨 본인이 국제 정세에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 북한정권의 해악에 대해 잘 모를 가능성이 높은데, 어딜가나 또라이 취급받는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주었다면 앞뒤 가리지 않고 호감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정은 본인이 NBA광팬인데다 시카고 불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로드맨에게 더욱 호의적으로 대했을 것이다. 실제로 로드맨의 그간 행보는 전혀 계산적이지 않고 자기가 싫어하는 대상(ex:밥힐 감독, 데이빗 로빈슨)은 무조건 까고, 자기가 인정한 대상(필 잭슨, 척 데일리, 마이클 조던 등)은 무조건적으로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로드맨은 LA레이커스 입단 인터뷰 당시에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거나, 명예의 헌액 당시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에서 연설을 하다가 감정에 북받혀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할 만큼[* 다만 이때 연설 자체는 로드맨의 솔직한 심경 고백과 더불어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이 훨씬 많다.] 감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런 로드맨이 "친구"로 받아들인 김정은이라면, 아무리 김정은이 쓰레기라도 그걸 생각하기보다는 덮어놓고 옹호를 할 것이 명확했다. 하여튼 간에 결론은 이 사람은 북한 관련 전문가, 한반도 관련 전문가는 커녕 해당 사건 이전엔 딱 일반적인 미국인 평균수준으로 한국에 대해서 알고 있다가 농구란 인연 하나로 덜컥 국빈초청 받아서 실컷 재밌게 관광이나 하고 자기가 보고 온것만 얘기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로드맨을 옹호하자면 본인은 결코 이거 이상 자기가 무슨 대단한 대북전문가인양 행세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런 문맥은 무시하고 [[기레기|한국 언론이나]] 대중에서 로드맨의 의견을 개인으로서 김정은도 아니고 북한 정권에 대한 대단한 증언으로 악인용하는게 문제다. 한번은 [[호텔]]에서도 김정은을 찬양하는 목소리를 높이다가 호텔바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물론 쫓겨난 것은 김정은을 찬양해서가 아니고 [[http://news1.kr/articles/1037494|그냥 단지 시끄러워서.]] 여하튼 원래도 각종 기행 때문에 로드맨을 향한 언론이 그렇게 좋다고 보긴 힘든 상황이였으나, 김정은 찬양을 시작한 이후로는 더더욱 로드맨을 향한 언론의 태도가 [[http://edition.cnn.com/2013/03/06/opinion/kim-dumond-korea|냉소적으로 변했다.]] 게다가 2013년 4월 북한이 북한에서 반북 운동을 전개했다는 혐의로 북한 관광사에서 일하던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배준호)[* [[빙그레 이글스]] 초대 감독이었던 [[배성서]] 감독의 아들이다.]를 구금한 뒤 15년의 노동형을 선고했는데, 로드맨은 [[트위터]]를 통해 [[버락 오바마]]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친구' 김정은에게 [[https://twitter.com/dennisrodman/status/3318260197417127297|자신을 돕는 셈 치고 그를 석방하라는]] 트윗을 날려서 언론의 웃음거리가 되기에 이르렀다. 2013년 9월에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604110|북한을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친구인 김정은을 만나러 간 것이며 외교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8&oid=020&aid=0002468167|케네스 배 석방 문제를 협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464725&date=20130904&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미국 정계에서는 심각하게 불편한 기색]]인데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의 방북이 좌절된 이래 민간인인 로드맨이 북한을 가서 김정은을 만나면 사적으로라도 배의 이야기를 꺼낼 가능성이 높고, 북한이 이를 수락해 배를 석방한다면 미국 외교관들은 웃음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로드맨이 방문을 끝내고 돌아왔지만 미 정치권의 우려와는 달리 케네스 배가 석방되지는 않았다. 자신이 김정은과 [[리설주]]의 딸인 [[김주애]]를 안아보았다고 한다. 로드맨은 자신은 북한 사람과 미국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10월 17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김정은에게서 초대받았을 당시 경험을 말하면서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b%8d%b0%eb%8b%88%ec%8a%a4+%ec%9a%94%ed%8a%b8&contents_id=AKR20131018212800085|"김정은은 세계의 어느 갑부들도 놀랄 만큼 호화로운 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식의 증언은 로드맨의 의도와는 반대로 "아, 그래? 역시 김정은은 주민들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과 사치에만 열을 올리 놈이었군!!"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강화시킬 소지가 더 크다. 다르게 보자면 로드맨이 무슨 대단한 북한 정권의 의견을 대변한다니 이딴게 아니라 첨예한 정치적, 시사적 문맥 같은거 생각 안하고 그냥 자기 생각만 말하는 속편한 사람이란 것도 알 수 있다. 2013년 12월 19일 북한을 3번째로 방문했다. [[장성택]]이 숙청된 이후 첫 방문이라 누가 누굴 숙청하느니 하며 인터넷상에 드립이 넘쳐나고, "정말 북한에 뭔가 좋은 거라도 있나보다"라고 기쁨조 성접대라도 받는게 아니냐는 억측이 횡행하기도 했다. [[최지룡]]은 로드맨이 리설주와 간통해서 리설주가 흑인 아기를 낳는 만평을 그리기도 했으며 [[애국청년 변희재]]에서도 변희재가 등산을 갔을때 그와 같이 식사하면서 국정원이 대북심리전으로 김정은, 리설주, 로드맨 그룹섹스하는 플래시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2014년 김정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다시 농구팀과 방문했다. 현재 미국인 중에선 세계 최고의 정보기관인 [[미국 중앙 정보국|CIA]], [[NSA]] 등을 제치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며 유일하게 북한의 통수권자인 김정은을 4번이나 만난 인물이다. 이 때문에 미 행정부는 현재 미국에서 로드맨보다 못한 정보기관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했는지 미 행정부는 로드맨의 앞으로 예정된 북한행에 관심을 기울이고 집중적으로 감시 및 제재를 할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북한을 자주 방문하는 이유는 [[HBO]]가 로드맨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을 방문한 NBA 농구스타라는 이슈만으로도 엄청난 시청률을 예고하고 있음은 말할 것도 없겠다. 첫 번째 방북 분량은 이미 지난 6월에 방영되었다. 미국인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기는 한 모양이다. [[파일:external/i.dailymail.co.uk/article-2535153-1A7996B100000578-761_634x352.jpg]] 1월 7일엔 친선 농구경기를 하기 위한 방북 후 [[CNN]]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New Day''에 출연했다가 김정은을 두둔하는 발언을 하며 피랍자인 케네스 배 씨에게 잘못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욕설을 퍼붓는 등 앵커[* [[크리스 쿠오모]]. 현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의 동생이다.]와 설전을 벌였고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그간의 비판이 본인은 상당히 억울했던지 "나의 방북은 세계를 위한 위대한 생각인데 사람들은 항상 내가 하는 것을 무시한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같은 이들도 세계를 위해 멋진 일을 하는데 왜 나한테만 이러느냐"고 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_nJ0wIPvJG8|문제의 CNN 인터뷰 영상]] 쿠오모가 케네스 배의 석방에 대해 말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로드맨은 화를 내고 욕설을 섞어가며 "케네스 배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있느냐.[* 여기에 쿠오모가 "그래서 무슨 일을 했는데요?"라고 묻자, 로드맨은 "당신이 말해봐라, 무슨 일을 했냐"고 하자 쿠오모는 "모르죠. 아직 그들(북한)이 혐의를 발표도 안했잖아요"라고 답했다. 결국 배가 무슨 일을 했는지는 말 못했다. 이 때 로드맨 상태를 생각하면 본인도 몰랐을 가능성도 있다.] 마이크 뒤에 숨어 있는 당신과 달리 우리야말로 평양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라고 밝혔고 더불어 김정은에 대해 로드맨은 '''"그는 나의 친구이며, 나는 그를 사랑한다(I love my friend)"'''고 밝혔고, 마침내 쿠오모 역시 빡돌아서 "지금 고모부를 죽이고 미국인을 인질로 삼은 패륜아를 사랑한다는 거냐?"며 화를 내어 양측간에 고성이 오갔다. 결국 같이 딸려간 선수 찰스 스미스가 이 정도로 세계 여론이 우릴 비판할 줄은 몰랐다고 하며, 자신들은 평화를 바랄 뿐이고 로드맨이 김정은을 친구라 부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며 [[쉴드]]를 시도해봤지만, 로드맨이 말을 자르고 끼어들어서는 "앵커 당신은 지금 마이크 뒤에 앉아있지만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기 위해 직접 북한에 왔고, 언젠가는 우리 덕분에 북한의 문이 열릴 것"이라며 근자감을 표출하여 폭풍 욕설 세례를 당하는 중이다. 이후 로드맨은 이 건에 대해 자신이 술에 취해 있었다며 사과했다.[* 이는 단순한 면피성 구라는 아니고 당시 로드맨은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중국과 북한에서 술에 취해서 자주 난동을 부렸다. 2014년, 김정은 생일 기념 방북 때도 초대연에서 술에 취해서 욕설을 퍼붓고 일행들과 싸우는가 하면 김정은을 데리고 오라고 마구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원래 로드맨은 경기 후 원산의 별장에서 김정은과 따로 며칠 보내기로 했으나 별장에서도 너무 술에 취해서 행패를 부리는 통에 취소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북한에서 김정은 욕을 하라고 시킨 앵커가 잘못했다는 개드립성 옹호도 있었다. 2014년 1월 8일에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sid1=&oid=001&aid=0006690476|김정은의 앞에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국내 [[네티즌]]들에게는 폭풍으로 까이고 있다. 여러모로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김정은에 대해 악화된 국제 여론덕분에 로드맨의 방북 기행 역시 더더욱 안좋은 평판을 얻고 있음은 분명하다. 정작 본인은 장성택 처형건과 자신과 김정은의 친분은 무관하며 관심없다는 반응(). 미국의 모 하원의원은 로드맨을 일컫어 "[[히틀러]]와 점심식사 같이할 양반"이라고 비판했고,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도 출마했던 거물급 상원의원 [[존 매케인]]도 로드맨을 '백치'(idiot)라고 부르며 비판에 합세했다. 한편 로드맨의 방북을 지원하던 도박업체가 인권단체들의 압박에 지원을 끊겠다고 하며, 앞으로 로드맨 일행의 방북 비용은 북한이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폭풍같이 까이고는 방북을 중단한다며 눈물까지 흘리며 밝혔다. 그런데 2014년 5월 5일, 한 패션문화잡지에서 지난 1월 방북 때 [[장성택]]을 봤다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한 글이 실렸다. 그러나 장성택의 숙청은 일개 언론이나 정부 기관의 카더라 수준이 아닌, 아예 북한 정부 자체가 숙청을 대놓고 공표하는 상황인지라 데니스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물론 북한에서 장성택의 목숨만 붙여놓고 어딘가에 감금했을 가능성은 아주 작게나마 있을 수 있지만, 이 가정으로도 로드맨이 멀쩡한 장성택을 보았을 리는 없다. 로드맨이 일부러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면 단순히 장성택과 외모나 이름이 조금 비슷한 인사를 착각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11월 8일 케네스 배가 석방됐다. 데니스 로드맨은 자신이 선처를 호소해 석방됐다고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01&aid=0007236616|주장했다]]. 아무튼 이런 로드맨의 방북이 모티브가 되어 디 인터뷰라는 영화가 제작되었다. 토크쇼 진행자가 김정은을 암살한다는 내용인데 영화 중간에 농구하는 장면만 봐도 누구를 모티브로 했는지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예기치 않는 엄청난 폭풍을 몰고온다. 자세한건 [[디 인터뷰]] 문서 참조. 2017년 6월 13일 5번째 방북한다고 미 [[CNN]]이 북한 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31658|기사]] 이번 2017년] 6월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말을 하였으며, 이 시점에 맞추어서 북한에 수감된 [[오토 웜비어]]가 석방되었다. 오토 웜비어는 혼수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석방이 된 것으로 북한에서는 발표하였다. 또한 이 때쯤에 [[도널드 트럼프]]의 저서 중 하나인 협상의 기술을 건네주었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에 따르면 로드맨의 기행은 북한 내에서도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한다. 할렘 글로브트로터스의 유니폼을 선물해 김정은이 이를 들고 흔들며 자랑하는 모습이나, "베스트 프렌드"인 김정은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거나 맞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김정은을 신적 존재로 믿게 교육하는 북한 사회에서는 낯선 풍경이라고 한다. 아니, '민족의 태양' '절세의 위인' '우대한 선군영장' 등 수백 가지의 찬양 수식어가 따라붙고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인물이라며 신처럼 여기라 교육받는 김정은이 한낱 '싸구려 러닝셔츠'를 선물로 받고 흔들어대며 자랑해대고 김정은을 '베스트 프랜드'라고 부르며 옆자리에서 태연하게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 담배까지 피워대던 모습[* 북한에서는 고위 간부들도 김정은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입까지 가려야 한다고 한다. 일례로 2023년에도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전직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이던 [[박정천]]이 무릎을 꿇고서 귓속말로 속삭이는 장면이 화제가 될 정도였다. 겨우 10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도 이럴 정도인데 하물며 '[[최고존엄]]'인 김정은을 어떻게 대할지는 상상이 불가능하다.]만 봐왔던 사람들은 미국의 일개(?) 농구선수인 로드먼이 온 세상이 우러러본다는 김정은을 '하대'하는 듯한 모습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광경을 직접 목격한 평양 주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린 김정은을 신처럼 보게끔 교육받았단 말입니다. 우리 지도자에게 양키가 난닝구를 선물한 것도 우릴 거지로 여기나 싶어 자존심 상하는데, 지도자란 사람이 미국 놈한테 스프링(러닝의 북한 사투리) 쪼가리나 받고선 입이 귀까지 째져서 우릴 향해 흔들며 자랑한단 말입니다. '''전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위대한 영도자는 무슨 개뿔. 저거 바보 아니냐 싶더라고요.'''" 이 사태(?)는 거의 [[임수경 방북 사건]]과 맞먹는 충격을 안겨줬다고 할 수 있다.] [[http://nambukstory.donga.com/Board?bid=123#!lid=308921&bid=123&p=1&m=view|#]]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이 다가오자, 로드맨도 트위터로 싱가포르로 가서 가능한한 모든 지원을 하겠단 [[https://twitter.com/dennisrodman/status/1005094659427880960|트윗을 남겼다.]] 그리고 회담 당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정부가 자신의 요청을 묵살하고 오히려 자신을 24시간을 감시했다는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근데 이건 그럴 만도 한게, 어느 나라건 간에 대놓고 자국의 적국을 자주 드나들거나 적국을 옹호하는 자라면, 당연히 자국 정부나 첩보기관의 어그로를 끌 수밖에 없다. 그러니 로드맨같은 부류를 요주의 인물로 보고 감시하지 않을 수 없는 판국이다.[* 한국에서도 [[일심회 사건]]이라 하여, [[노무현]] 정부 시절 [[종북주의자]] 단체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다가 [[국가정보원|국정원]]을 동원해서 개발살낸 일이 있었는데, 좌우 막론하고 그 누구도 이를 뭐라하지 않았다.] 데니스 로드맨의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TV 조선]]에서 데니스 로드맨의 평양 방문기라는 방송을 번역하여, 2017년 6월 18일 방영하였으며, 북한의 실상과 데니스 로드맨의 방북에 대한 여러가지 뒷이야기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6/2017061603252.html|방영하였다.]] 해당 다큐멘터리 제작에는 북한 정부도 개입했는데, 계약서도 제대로 쓰지 않고 무작정 들이밀었다가 다큐멘터리 시작에 장성택 처형이 나오는 바람에 북한 측이 발칵 뒤집혔다. 어떻게든 그걸 지우라고 애걸복걸에 협박도 불사했지만 그걸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고 관련자들만 죽어났다고 한다. 최근에 진행된 한 인터뷰에선 김정은이 어렸을 적 불스의 팬이었다며 마이클 조던을 북한으로 초청하려 했는데, 조던이 거절하여 다음으로 로드맨을 불렀다고 한다. 이에 흔쾌히 수락한 로드맨은 북한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 박수쳐주는 줄 알고 놀랐다하며 [[김정은|관중 속 어느 한 사람]]을 보고 한마디 했는데....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 "저 땅꼬마 새끼는 누구야?" '''라고 한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우리의 지도자입니다"라고 하였으나 그 대답에 다시 "너희의 무슨 지도자?"라고 하였다고 한다. <데니스 로드맨의 평양 방문기>를 보면 김정은을 만나서 건배를 하던 중 "당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개판 좀 쳤지만 당신은 잘 하고 있다."라고 발언했고 최고존엄 모독 발언에 김정은도 어안이 벙벙해져서 잠시 가만히 있다가 그냥 허허 웃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